베이징 날씨 여행하기 좋은 시기 추천
중국 베이징은 세계4대 문명 중 하나의 발상지로 알려있으며,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 방문을 계획중이라면 날씨와 관련된 팁을 숙지한다면 일정을 꾸리기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대륙성 기후
베이징도 우리나라와 같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갖추고있습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과 무더운 여름 사이의 기온 차이가 커서 여행시기를 잘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하기 좋은 시점은 봄, 가을인 4~5월과 9~10월입니다. 이 시기에는 무더위나 혹한 없이 포근한 날씨를 즐길 수 있어서 외부 활동이 많은 관광에 적합합니다.
봄 (4~5월)
다소 바람이 불지만, 꽃이 피고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도보 여행하기 좋습니다.
여름(6~8월)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편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실내 명소나 에어컨이 잘 갖추어진 장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편이 좋습니다.
가을 (9~10월)
하늘이 맑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날씨가 선선해 자금성이나 만리장성 등 야외 명소를 거닐기에 제격입니다.
겨울 (11~2월)
대륙성 한파가 몰려와 상당히 추운편입니다. 눈이 내릴 때는 고즈넉한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나, 방한 장비와 건조를 대비해 보습 제품을 준비해야합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필수 정보
비자
중국에 입국하려면 대개 단기 관광 비자가 필요합니다. 일단 발급받으면 30일 이내 체류할 수 있으니, 출발 전 서류와 영사관 절차를 확인하세요.
환율 및 물가
중국의 생활비는 우리나라 대비 저렴한 편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베이징은 국제도시라 지역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환전은 적당히 해두고, 현지에서 카드도 병행해 쓰면 편리합니다.
전압
220V를 사용하지만 플러그 모양이 국내와 달라, 멀티 어댑터를 챙겨가면 걱정 없이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언어
베이징 방언을 기반으로 하는 표준 중국어(보통화)가 주요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지역별로 방언이 심해도, 관광지에서는 표준 발음이 통용되므로 간단한 표현을 익혀두면 도움이 됩니다.
시차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습니다. 현지 도착 후 기기를 맞추면 헷갈리지 않겠죠.
베이징 여행 팁
교통
지하철 노선이 잘 발달해 있지만, 출퇴근 시간에 혼잡도가 상당합니다. 부피 큰 짐이 있으면 택시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국어 표현
택시나 음식점에서 종종 겪는 의사소통 문제를 줄이려면, 기본적인 회화 몇 마디나 목적지 이름을 한자로 준비해두면 편합니다.
방문지 추천
대표적으로 천안문 광장이나 자금성, 경산공원, 이화원 같은 역사적 장소가 있으며, 왕푸징거리나 난뤄구샹 같은 쇼핑·먹거리 밀집 지역도 가볼 만합니다. 색다른 예술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798 예술구도 좋죠.
음식
베이징 오리구이를 비롯해 마라 요리, 각종 면류 등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지방마다 맛이 달라서, 여행 계획에 따라 다른 지역 요리를 접해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날씨별 준비물
봄·가을
환절기라 일교차가 큽니다. 오전엔 선선하고 낮엔 따뜻할 수 있으므로 얇은 겉옷을 챙기세요.
여름
고온다습하므로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휴대용 선풍기, 양산이나 모자 등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겨울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수 있어,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장갑은 필수입니다. 뺨이 시릴 정도로 바람이 차가울 수 있으니 핫팩이나 귀마개 같은 아이템도 고려해보세요.
마무리
짧은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는 중국의 수도는, 풍부한 역사와 현대적 발전상을 동시에 마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사전에 날씨와 기본 정보만 잘 준비해 가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신선함과 맛있는 음식, 다채로운 관광 명소가 기다리고 있으니, 꼭 한 번쯤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